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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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군의 무차별 진압

 

신군부는 신속하고, 강력한 시위 진압을 위해 5월18일  오후 4시 제 7공수여단을  광주 시내에 투입했다

제 7공수여단은 시위 학생은 물론 일반행인 에게도 무차별 폭력을 가했다  이에 학생들이  반발하여

광주 도심으로 옮겨가며  시위를 계속했는데  계엄군이 곤봉과  워커 발로 잔인하게  진압 하고

때에따라  대검등도  이용  학생 일반시민 가리지않고  살상 했다   다시말해   공수부대  눈에 뛰면

무차별  살상을  자행 했다는 것이다

 

계엄군이 시민들에게 무차별  살육 을 가한 사례들은 이러하다

 

광주 북동 276번지 3층 건물 에서 2층에는 동아일보 광주 지사가 있고, 거기에는 동아일보 정은철  총무 와 학생 들

그리고 도망온  시민 3명 이 있었는데  도망온 시민을  군인들이 쫒아와서 개머리판으로  타격한뒤  데리고 나갔다

그리고 한참뒤 군인들이 다시들어와 업무를 보고있던  정은철  총무를 개머리판으로 후려치고  마구 짓밟았고.  못움직일때까지 구타하다  군인둘이 양다리를 잡고 질질 끌고가다가  기절 한것같다고  대화를 나누다 그대로 팽개쳐 두고  나갔는데  시민들이  얼른  병원으로  옮겻다 

 

군인들이 택시를 세웠고  택시에 탑승해있던  부부를 끌어내려 곤봉과 군화발로 짓이기는데  신부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필사적으로  군인들을  말리자  '빨리 꺼져" 하고 폭행을 멈춘후   군인들이 사라졌다한다

 

군용트럭이 11대가 줄지어  행렬해있다  그 대열  마지막 차량위에  젊은여성이 옷이 갈기갈기 찢겨 나갓고  피투성이 얼굴과 옷도  피투성이 였는데  다찢어져  가슴이 다보일 정도여서  병원 간호사 가  병원 가운을 들고와서  입혀줄려하자 병원 가운입은  남자가  자신이 한다고  옷을  넘겨받아  접근하자  군인들이 갑자기 달려들어  병원 가운 입은  남자를 곤봉  워커발로 무차별  폭행 했다

 

조선대 의대 4학년에  재학중인 이민오 씨는 광주 일고에서 하는  동문 체육 대회에 참여하고있다가  갑자기 난입한  공수부대들에게  이유없이 쫓겻고  교장관사로 피했지만  곧 잡혀  췌장 비장 까지 파열될정도로  혹독하게  구타당했다

 

청각장애인  김경철 씨는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집으로 귀가도중 공수부대의 눈에띄어  구타를 당했다

그결과 뒤통수가깨지고, 눈이터졌으며, 팔과어깨가 부셔졌고  엉덩이와 허벅지가 으깨지는 부상을 당했다

(후두부 찰과상과 열상  뇌안상 검부 열상 , 우측 상지 전박부 타상, 좌측 견부 관절부 타박상 , 진경 골부, 둔부와 대퇴부 타박상 )  병원 소견   그는  광주 적십자 병원으로 후송 됐지만  뇌출혈로 그다음날(19일) 새벽  결국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