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작은 어떻게 (2)
짧은 시티100 의 경험은 마치 처음 자전거를 배우고 설레이는 것처럼
한참 여운이 남았던걸로 기억에 남는다
어렸쓸적 시골버스타면 운전석 바로 뒷좌석에 앉아 움직이는 버스안에서
마치 내가 운전하는 상상 을 해보곤 했는데 버스운전과 오토바이의 운전은 완전히 다른것이지만
경험이라고는 학교를 통학하던 자전거뿐인지라 소소한 일상의 도전이였쓸 것이 분명 하다
그리고 대학을 포기하고 사회생활 을 바로시작 하였쓰므로 한동안 일이라기도 뭐하지만
어쩧뜬 일을 했다 그리고 남들 다가는 군대를 가고 ...
함박눈이 내리던 어느날 군 위병소를 예비군 마크 달고 나오므로써 그 지겹던
병역의 의무를 마쳤다 돌이켜 보건데 과연 내가 군에서 뭘배웠쓸까 ? 라고 물어본다면
나는 "글쎄" 딱히 떠오르지 않네 다만 한가지는 권력의 속성 ? 같은
이를테면 상병 말호봉에 분대장 파급 교육을 다녀오면 그동안 시키는 대로만 하다가
통솔이라는걸 해보는데 분대장 견장을 달면 새삼스럽게 권력의 달달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견장 호봉이 올라갈수록 `~야 군대생활 할만하네 하면서 어께 힘 쫚주고 .ㅎㅎ
그러다 견장 넘겨주고 말년이되면 편하기는 한데 왠지 이빨빠진 호랑이가 된듯한
느낌으로 시간때우는
함박눈이 내리던날 재대를 했다 군에서는 고참병이였지만 사회 나오자마자 바로쫄병 이라는것을
느끼는대에는 얼마걸리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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